Issue Brand
[인동에프엔] 물량 확대에 따른 공격적인 브랜드 전개로 시장 점
전체 물량 확대로 올해 매출 목표 4천 5백억 원 대표 상향 조정
2024-09-12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LIST 이미지

국내 여성복 시장은 역신장을 거듭하며 물량과 유통망을 축소하는 등 브랜드 전개에 탄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인동에프엔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브랜드 전개로 시장점유울 확대에 나섰다

인동에프엔(회장 장기권)이 올 해 매출 목표 4천 5백억 원을 대폭 상향 조정하며 전체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여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쉬즈미스(SHESMISS), 리스트(LIST), 시스티나(SISTINA) 등을 전개하며 국내 여성복 시장을 이끌고 있는 인동에프엔은 물량 확대에 따른 원가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다양한 고급소재를 제품기획에 적극 반영,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

또한 이 같은 소재의 차별화와 함께 직영 공장 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품질관리와 제품 공급 그리고 경쟁우위의 가격 경쟁력으로 브랜드 전개에 더욱 탄력을 붙이고 있다.

인동에프엔은 2024년 F/W 시즌부터 내부 조직을 한층 강화해 물랑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생산비는 전년 대비 약 30%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봉제 및 외부 자재 상승에 따른 경쟁력이 상실된 시장 상황에서 물량을 축소하는 경쟁 브랜드와 달리 물랑 확대에 따른 원가경쟁력 강화로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품질에 두고 고객들에게 더 높은 만족도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2024년 겨울 상품의 브랜드변 생산비는 전년 대비 쉬즈미스 23%, 리스트 21%, 시스티나 42% 증가했다.

2025년 S/S 상품 역시 쉬즈미스 30%, 리스트 25%, 시스티나 50%의 물량 확대로 생산비는 증가 될 전망이다.

인동에프엔은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베트남 하이동에 직영 공장 'INDONG FN VINA'를 설립했다. 직영 공장의 운영을 통해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한 짧아진 봄, 가을 시즌에 대응하는 상품 기획과 그에 따른 납기를 통해 보다 탄력적으로 상품을 운용할 예정이다. 인동VINA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이 진행 중이며 점차 생산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한편, 인동에프엔은 향후 3년 안에 두 개의 직영 공장을 추가 설립해 자체 브랜드 생산뿐 아니라 홀세일 사업도 키워 나갈 예정이다.




<박석일 기자>



지난기사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