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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정책연구원, 국회서 섬유·패션 언론인 정책간담회 주최
국회 산자부 소속 이동주 의원 “현장 기반의 실사구시 정책 필
2021-11-10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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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정책연구원(원장 주상호)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이동주 의원과 공동으로 ‘섬유·패션 전문언론인과의 정책간담회’를 주최했다.


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코로나팬더믹 상황에도 지난 3년간 산업부 등 섬유·패션 관련 정부 예산이 연평균 33.8% 감소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을 위해 이번 정책간담회를 마련했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내년 예산과 차기 대선를 준비하는 대통령 후보의 정책공약에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은 전략적 주체가 없어 시시각각 변화에 맞는 육성 전략이 부족했다”며 “최근에는 관료행정 폐해가 주로 섬유·패션과 같은 기초 산업 분야에서 두드러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소수의 대기업 위주로 종속화, 수직계열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사구시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산업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위원회 구성의 필요성과 함께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세부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방법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섬유패션정책연구원 전략기획본부장 겸 건국대학교 심상보 겸임교수는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목표는 글로벌 시장 선점이다’라는 발제를 통해 섬유·패션산업 현황과 재도약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심 교수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필요한 조건은 지속가능한 방법이어야 하며, 데이터 분석과 네트워크를 위한 디지털 기술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선점을 위한 최후의 경쟁력은 원천기술”이라며 “브랜드는 온라인 시장에서 시그니처와 스토리를, 섬유분야에서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소재제품 개발이고 마지막으로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트렌드와 시장전망을 토대로 제품 기획과 수요 예측 등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날 참석한 섬유·패션 전문지 언론인들은 정부의 섬유패션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쓴 소리를 쏟아냈다. 거창한 목표와 정책 제안에 앞서 가장 현실 가능한 정책부터 조금씩 바궈나가는 동시에 각종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철저한 성과 분석과 그 실효성 여부를 정확하게 진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섬유·패션산업의 일대 변혁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섬유패션정책연구원 주상호 원장은 “지난해 11월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정책간담회”라며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년도 예산 반영과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대선 후보 공약에 채택될 수 있도록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동주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어 우리 섬유·패션업계의 의견과 목소리를 차기 대통령의 공약에 반영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 원장은 “섬유·패션업계에는 섬산련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존재하고 있지만, 이동주 의원의 진단처럼 전략적 주체가 부재하다”며 “기관과 단체장들은 업계를 대표하는 만큼 폭넓은 예산배정 위한 적극적인 정책제안과 섬유·패션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입법·행정부에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 ESG 생태계 조성’ ‘고부가가 산업용 첨단소재산업으로의 전환’ ‘AI기반 디지털 전환과 유통전략 구축’ 등 3대 전략안을 제시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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