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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비스트(TORBIST)」 강남 도산대로에 플래그십스토어 ‘청담

직영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플래그십 스토어 문화 속에 대리점 오

2018-12-01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S&A(대표 손수근)가 2018년 론칭한 골프웨어 브랜드 「톨비스트(TORBIST)」가 도산대로 사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 '톨비스트청담점'을 오픈했다. 총면적 165여 ㎡의 대형매장인 ‘톨비스트청담점’은 각종 골프 브랜드들이 밀집해 골프상권의 메카라고도 불리는 도산대로 사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청담점 오픈은 단순한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의 설립이 아닌, 브랜드의 가맹문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통상 주요 골프 브랜드들은 막대한 비용을 내면서, 강남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직영체제로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말 그대로 ‘플래그십’ 점포로써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매장 운영문화 가운데 ‘톨비스트 청담점’은 직영점이 아닌 '대리점'으로써 점주가 브랜드의 미래를 보고 투자했다는 점에서 색다르게 주목받고 있다.

청담점 박태선 점장은 “「톨비스트」의 다양한 제품라인과 필드 ·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앞서가는 브랜드라는 점에 매료되었다”며 “특히 2019 신상품 계획을 접하며 매 시즌마다 진화하는 「톨비스트」의 감각을 높이 사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탁 트인 대로변에 웅장하게 자리잡은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멋진 골프웨어 브랜드를 알려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오픈식에 참석한 「톨비스트」 사업총괄 이태화 본부장은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이 아닌, 날씨가 추워지며 일반적으로 골프 비수기라 칭해지는 시점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했다는 점은 이제 골프가 실내외를 아우르는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아 간다는 반증”이라며 “브랜드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매장 초기 디자인부터 함께 고민하는 등 점주친화적인 정책으로 골프웨어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톨비스트」는 일상과 필드에서 모두 입을 수 있는 3가지 제품라인 ‘G-tec’ ‘7(Seven)’ ‘Cube’라인으로 라인업을 구성,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30여 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골프존(GOLFZONE)'과 함께 스크린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Cube’ 라인은 10만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자랑하는 유명 일러스터 필명 모어파슬리의 '김혜빈'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디자인을 자랑하며 젊은 층들에게 적극 어필하고 있다.

‘풍뎅이’라는 뜻의덴마크어에서 유래된 브랜드 「톨비스트(TORBIST)」는 필드에서 열심히 ‘공을 굴리며 즐기자’라는 의미를 담아 골프에 대한 열정과 스포츠 정신을 강조하는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이다. 2018년 3월 본격 판매가 시작되는 「톨비스트」는 2017년부터 손수근 대표가 직접 브랜드의 정책과 비전, 상생의 계획을 설명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전국적으로 5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지난해 10월 유통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쇼룸 전시와패션쇼를 통해 제품을 선보이는 론칭쇼를 개최하며 예비 대리점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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