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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패션협회, ‘천년을 잇는 한지, 패션을 만나다’
2018 한지패션대전 개최, 한지패션의 생활화·산업화 모색
2018-05-04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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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주패션협회(회장 최경은)가 전주한지문화축제의 일환으로 ‘2018 한지패션대전’을 개최한다.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2018 한지패션대전’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패션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전라북도 등에서 후원한다.


지난 1997년 창립된 전주패션협회는 약 20여 년에 걸쳐 ‘전주한지패션대전’과 해외패션쇼 등 한지와 패션을 접목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협회는 패션소재로서 한지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실용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해 왔다.


한지는 현재 물세탁이 가능한 한지사원단의 패션소재로 개발되어 양말, 속옷, 침구류, 한복, 양복, 티셔츠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개스킷, 필터 등 첨단 산업용 소재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한지사패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뉴욕, 도쿄의 백화점에서 한지사 데님으로 제작한 청바지가 판매되고 있으며, 샤넬 패션쇼에 소개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어, 한층 강화된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17년은 한지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박윤수 디자이너 초청 갈라쇼’를 특별 기획해 친환경 웰빙 패션소재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렸다. 또한 패션디자이너들의 한지사소재에 대한 디자인 의욕 고취와 한지패션상품에 대한 새로운 용도전개, 지속적인 수요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한지패션대전은 첫 날인 5일, 제14회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와 국제패션쇼 그리고 유춘순, 최복호 디자이너의 갈라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디자인경진대회에는 총 158명이 지원해 68개 작품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수도권을 비롯한 타지역 참가 비율이 증가해 경진대회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한지사 출품작 비율도 작년 30%에서 올해 70%로 크게 증가해 한지패션의 생활화와 산업화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될 예정이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간상에는 상금 5백만 원과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준회원 패션쇼인 ‘한지코스튬 플레이 패션쇼’가 진행된다. 전주패션협회 준회원들이 팀별로 만화, 영화, 드라마,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의상을 제작해 직접 모델이 되어 패션소에 참가해 즐기는 축제 형식의 패션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한지패션산업 재도약을 위한 심포지엄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심포지엄은 산학연계를 통해 한지패션대전과 한지패션산업의 재도약을 모색한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은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전주한지 본연의 가치와 제품으로의 우수성 보호하기 위한 학술적 기반과 전주한지 보존과 한지패션 산업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제안해 왔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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