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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어패럴, 불황에 강한 강소기업으로 국내 아동복 시장 견인
명확한 콘셉트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국내·외 시장에서 기업
2017-09-04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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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전문 기업 퍼스트어패럴(대표 김연숙)이 출산율 저하에 따른 시장 축소와 브랜드 론칭에 따른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도 신장세를 유지하며 강소기업으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976년 설립된 퍼스트어패럴은 지난 40년 간 한국 아동복 시장을 견인한 한국 최초의 아동복 전문 기업이다. 현재 「티파니」 「프렌치캣」 「게스키즈」 「엘리콘」 등 4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연간 3천5백여 스타일을 새롭게 디자인해 아동복 전문기업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전국 2백여개 매장을 통해 연간 1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등 해외 시장진출을 통해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상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진출한 중국 시장은 2011년 항주에 첫 「프렌치캣」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시장 개척에 들어갔다. 현재 베이징, 상해, 항주, 무한, 우시, 천진, 대련, 성도 등 중국 주요도시 최고급 백화점 15개 곳에 입점, 연간 26백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브랜드 전개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동남아, 미국,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퍼스트어패럴은 40년 동안 축척된 아동복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황에 강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개하고 4개의 브랜드는 명확한 콘셉트와 타겟으로 기업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1977년 론칭한 「티파니」는 현재 고급 아동복 브랜드로 가장 전통 있는 브랜드로 7세에서 14세 여아를 위한 토탈 코디네이션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 백화점을 중심으로 3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8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1994년 론칭한 「프렌치캣」은 3세에서 9세의 여아 토틀러를 타깃으로 화려한 원색의 컬러감과 독특하고 트렌디한 소재 그리고 고양이 캐릭터 등으로 특유의 귀여움과 발랄함을 고급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코디된 「프렌치캣」의 스타일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이들과 부모가 선호하는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백화점을 중심으로 6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8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라이스선스로 전개하고 있는 「게스키즈」는 모던하고 컨템포러리한 아메리칸 진 콘셉트로 브랜드를 차별화했다. 특히 퍼스트어패럴이 디자인과 생산을 진행하며 「게스키즈」의 글로벌 마켓에서 유일하게 매년 꾸준한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을 중심으로 7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게스키즈」는 올해 38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가장 최근 론칭한 「엘리콘」은 인터넷과 가두점을 겨냥해 지난 2014년 론칭했다. 유통채널 특성상 가격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저가로 론칭한 「앨리콘」은 엄마의 시선과 마음으로 기분 좋게 입고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옷을 디자인하고 있다. 「앨리콘」은 현재 20개 매장을 통해 6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정부의 다양한 출산장려책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려 시장의 축소를 걱정하는 기업도 없지 않지만, 퍼스트어패럴은 국내 아동복 시장은 갈수록 가격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럴 때 일수록 품질과 디자인 등 기본에 충실한 기업 운영과 지속적인 운영 시스템 개선을 통한 인당생산성을 높여 내실이 튼튼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퍼스트어패럴은 향후 기업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현재 비어있는 신생아와 영유아 대상 신규 브랜드 론칭도 준비하고 있어, 0세부터 13세까지 유아동을 망라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 유아동 전문기업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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