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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2017년 상반기, 아웃도어 매출 1위로 시장 평정
이선효 대표 취임 1년만에 괄목할 성과…‘스타일리시 아웃도어
2017-07-28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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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상반기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아웃도어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브랜드 대부분이 큰 폭의 역신장을 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선효 대표는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으로 취임 1년 만에서 이 같은 성과를 도출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330여개 매장에서 판매가 기준 누적매출 1786억 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누적매출 1위에 해당되는 성과로, 「네파」가 2005년 국내 론칭 이후 최초로 달성한 1위 기록이다. 상반기 기준이긴 하나 아웃도어 시장의 불황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높게 평가 받고 있으며, 아웃도어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네파」가 올 상반기 선전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트렌드 변화에 맞춰 기존 아웃도어의 고정 관념에서 과감히 벗어나 ‘스타일리시 아웃도어’ 콘셉트로 브랜드를 차별화한 것이다. 「네파」는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에서도 자기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겨냥,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스타일’을 강조해 왔다. 지난해에는 경량다운과 헤비다운에 화이트 컬러를 도입해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했고, 이는 ‘전지현 다운’으로 회자되며 알라스카 다운의 완판을 이끌었다. 

올해에도 더욱 ‘스타일’을 강화해 몸매 라인을 살린 ‘핏’을 강조한 제품, 기존의 폴로티셔츠에 컬러와 소재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좋은 성과를 이뤘다.


특히, 전지현을 모델로 바디라인을 살리고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핏’을 강조한 광고 캠페인이 날씬해 보이고 싶은 소비자들이 따라 하고 싶은 워너비 이미지를 만들어낸 점이 매출 상승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올해 S/S 시즌, 주력 제품인 핏을 강조한 ‘프리모션재킷’은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성반기 매출 1위 달성을 견인했다. 또한 운동 시 바른 자세를 유지시키고 피로도를 줄여줘 활동성을 제공하는 ‘프리모션’ 라인, 국내 워킹화 최초로 갑피 부분에 냉강 소재를 적용해 신는 순간부터 쿨링감을 느낄 수 있는 ‘프리워크 워킹화’ 등 차별화된 「네파」만의 제품들도 출시 때마다 잇슈를 만들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네파」는 내부적으로 취임 2년 차를 맞은 이선효 대표와 상품본부 이희주 전무 등 지난해 새롭게 합류한 경영진들이 변화를 주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시장의 위기를 해결할 패션 전문 경영인으로서 지난해 3월 취임한 이선효 대표는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에 대한 강점과 노하우를 통해 취임 일 년만에 큰 성과를 도출하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선효 대표는 제일모직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동일드방레 등 지난 33년 동안 다양한 복종에서 이력을 쌓아온 패션전문 경영인이다. 특히 2009년 동일드방레 사장으로 취임, 명확한 타켓 포지셔닝과 전략적 브랜딩을 기반으로 「라코스테」의 변화를 주도, 취임 4년 만에 매출 8백억대 브랜드를 2천억대 대형 브랜드로 성장시켜 능력을 인정을 받았다.

 이 같은 검증된 경영능력으로 취임과 함께 매출 하락으로 시장의 위기를 맞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적임자로 주변의 기대를 모았다. 합리적 소통을 중시하는 그만의 경영방식도 내부 조직의 역량 강화에 한 몫했다. 모든 직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각각의 분야에서 최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비전워크숍을 통해 기업의 비전을 직원과 공유하며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네파」의 이선효 대표는 “언제 어디서든 자기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아웃도어 스타일에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상반기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하반기에도 기존 아웃도어의 고정관념을 바뀌는 「네파」만의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으로 좋은 결과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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