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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코리아, 중국·일본 카파에 1천만 달러 수출 쾌거
어슬레틱 스포츠 본연의 스포츠 DNA 강조…키즈·여성 라인 강
2017-02-12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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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코리아(대표 민복기)의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카파」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카파차이나와 카파재팬을 운영 중인 동샹그룹을 통해 중국과 일본에 시장에 카파코리아의 제품을 수출한다. 

지난 9월 개최한 「카파」의 2017 S/S 정책설명회에 참석한 동샹그룹의 첸 회장과 중국 바이어들은 전시된 제품들을 보고 카파코리아의 글로벌 수준의 상품기획 및 디자인력에 높은 찬사와 만족감을 표시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동샹그룹은 카파코리아와 총 1천만 달러(약 113억  원)의 수출을 협의하고 1차로 올해 말까지 5백만 달러에 달하는 상품 수출 협약을 맺었다.

카파코리아는 이탈리아 「카파」 글로벌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는 방식으로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상품 수출 협약을 통해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010년에도 홍콩과 대만에 일부 제품을 수출한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캐주얼 스포츠 중심이었던 카파차이나는 이번 카파코리아 제품 수입을 통해 퍼포먼스와 기능성 제품 중심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카파코리아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내수 경기 활성화와 함께 아시아권 수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브랜드 외형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카파코리아는 김정호 부사장을 새로 영입해 내부조직과 유통을 탄탄하게 정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박3일 제주도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임직원 전원이 한라상 정상에 오르며 단합과 결속을 다졌다.


카파코리아의 김정호 부사장은 “어슬레틱 스포츠 브랜드인 「카파」의 스포츠 DNA를 강화하기 위해 기능과 스타일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라며 “의류와 함께 내년 신발 등 용품을 크게 강화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발진흥센터와 3D프린트를 동원한 테크니컬한 신발을 내년 선보여 매출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키즈라인을 단독 매장으로 분리해 성인복의 시너지를 아동복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애슬레저 트렌드에 부합하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카파 X GYMDAY'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어 스포츠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압구정에 위치한 피트니스센터에서 전개되는 ’카파 X GYMDAY‘ 프로젝트는 11월 본격 가동된다.

한편, 카파코리아는 스포츠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전주 KCC 프로농구단 공식 후원, 아이언맨 70.3 인천대회 타이틀 스폰서, 맨즈헬스 어반애슬론 2016 서울 스폰서로 참가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 대한스키협회와 4년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 스키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이탈리아 본사에서 디자인 및 제작한 경기복을 공급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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