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유통채널별 차별화된 상품구성으로 매장 경쟁력 강화”
2016-05-02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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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톰보이(대표 고광후)의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코모도스퀘어(COMODO SQUARE)」가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모은 콘셉트스토어 ‘파크 541 코모도’을 오픈했다.
「코모도스퀘어」를 총괄하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널의 박석용 이사는 “ 「코모도스퀘어」의 첫 편집숍 ‘파크 541 코모도’는 고객이 생각지 못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매장을 차별화 했다”고 말했다. 최근 유통채널이 백화점과 대리점에 이어 복합 쇼핑몰과 프리미엄 아울렛 등으로 다각화되면서 내방하는 고객과 입점된 매장의 크기와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코모도스퀘어」가 제안한 편집숍 ‘파크 541 코모도’는 이 같은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를 적극 수용한 매장이다. 의류에 ‘+α’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제안해 고객들을 매장 안으로 유입시키고 있으며, 이색적인 볼거리로 매장내 체류시간도 연장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코모도스퀘어」 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차별화된 감도와 디테일의 제품으로 시너지가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유통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주어진 매장 환경에 이상적인 브랜드 전개가 필요한 시점이다. 박 이사는 “유통채널별 차별화된 상품구성과 매장 VMD로 브랜드와 매장의 경쟁력을 높여한다”고 강조한다. 백화점과 같은 공간적 제약이 따르는 매장을 편집을 구성하며 오히려 역효과 날 수 있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매장의 경쟁력을 키워야한다는 말로 풀이된다. 이번 오픈한 편집숍 ‘파크 541 코모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공간 구성을 최대한 활용해 매장을 차별화시켰다.
기존 「코모도스퀘어」 매장과는 달리 블랙과 다크 그레이 컬러의 철제프레임을 사용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내부 공간을 철제프레임으로 분리해 매장 내 또 다른 느낌의 매장이 공존하는 듯한 독특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상품구성도 신상 수트에서 캐주얼웨어, 이월제품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LP 명반과 크로슬리 턴테이블, 남성용 뷰티제품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구비해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뷰티제품 브랜드 「박스터 오브 캘리포니아」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남성 스킨케어 제품으로 전세계 남성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스니커즈 브랜드 「스텔라 레알라」를 비롯해 국내 최초 향초 브랜드인 「메종데부지」 등 스토리와 브랜드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은 「코모도스퀘어」의 감성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매장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박 이사는 이번 「코모도스퀘어」의 편집숍인 ‘파크 541 코모도’에 이어 하반기, 새로운 개념의 「코모도스퀘어」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를 예고했다. 그 첫 매장이 올해 9월에 그랜드 오픈하는 신세계의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점’이 될 것이며, 그가 강조한 것처럼 매장의 특성과 상권에 부합하는 이상적인 형태로 「코모도스퀘어」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박석용 이사는 지난달 단행된 신세계톰보이의 조직개편에 따라 패션2사업부를 충괄하며 「코모도스퀘어」와 아동복 브랜드 「톰키드」를 전개하고 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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