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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Brand
「오야니」가치소비 열풍의 주역 떠오른 이유는?
상품력·트렌드·마케팅 삼박자 ‘적중’
2015-12-03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mapci34@gmail.com
내자인(대표 오상돈)에서 전개하는 뉴욕 어반&에스닉 핸드백 브랜드 「오야니」의 거침없는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적은 금액으로도 남과 다른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가치소비 유행이 강해지면서 핸드백 시장 역시 명품의 화려한 로고 대신, 나와 잘 어울릴 차별화된 디자인의 중저가 백을 찾는 소비자가 증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야니」가 트렌디한 디자인과 수입 브랜드의 거품을 걷어낸 합리적인 가격, 천연가죽을 통해 높은 품질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인정받으며 가치소비 열풍의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지난 해 처음 국내에 상륙한 브랜드이지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비롯해 부산 광복점, 전주점 등 전국 주요 상권에 매장을 오픈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해가고 있는 「오야니」는 실용이고 개성 있는 제품을 찾는 이들을 적극 공략하며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의 위력을 몸소 입증하고 있다. 패션 잡화계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오야니」의 저력에는 고집스레 가죽 외길인생을 걸어온 오상돈 대표의 '장신정신'도 큰 몫을 했다. 내자인의 오상돈 대표는 해외에서 가죽 관련 강의를 진행할 만큼 가죽에 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는 스페셜리스트로 가죽 품질에 대해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을 신조로 삼고 있다. 이러한 오 대표의 이유 있는 고집 덕에 「오야니」의 가죽은 자연스러운 컬러와 광택감으로 높은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 대표가 「오야니」의 원단 소싱을 직접 도우며 홀세일 단가를 낮춰, 리얼 가죽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울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인기 비결로 작용했다.
배용준과의 결혼 발표로 올해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브랜드 뮤즈 박수진의 효과도 톡톡히 보았다. 박수진이 공항이나 행사장 등에서 착용한 가방들이 대중의 큰 관심을 얻으며 해당 제품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 브랜드의 매출은 물론 인지도 상승에도 높은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올 한해 「오야니」는 ‘박수진 가방’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젊은 2030 세대의 여성들을 신규고객으로 대거 유치시켰다. 한편 숨 가쁘게 달려온 「오야니」의 다음 목표는 브랜드의 ‘글로벌화’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인 것. 이르면 내년 초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며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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