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브라운브레스」 잘 키운 스탭 하나, 열 모델 안부럽다?
스탭 스냅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공감 이끌어내…
2015-02-13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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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마케팅팀 김혜인 대리

 

일본에서는 각 브랜드마다 스태프들의 스타일을 모아놓은 블로그가 매우 활성화 되어있다. 실제로 스탭들의 스타일 사진을 볼 수 있는 어플도  ‘스탭스냅(STAFF SNAP)’, ‘스타일크루즈(Style Cruise)’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수 백개 의류 브랜드의 수 천개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저마다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이 담은 사진들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시도는 오프라인에 머물러있던 직원과 소비자들의 접접을 온라인 상으로 끌어올려 소비자에게 내점 동기를 부여했을 뿐만 아니라, 사진과 함꼐 제공되는 상세한 제품 정보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 및 매출을 상승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스탭스냅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끌어내고 있는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스트리스 브랜드 「브라운브레스」가 바로 그 주인공. 「브라운브레스」의 마케팅팀 김혜인 대리는 “「브라운브레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미지가 저마다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이는 문화마케팅을 잘하는 브랜드, 어떤 이에게는 착한 브랜드일수도 있다. 이러한 생각들을 이해하기 좀 더 쉽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이미지 통해 빠르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SNS 채널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스탭들이 스타일컷을 올려보게 됐다”고 스탭 스냅 마케팅을 시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브라운브레스」는 1년간 자체적으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사진을 올리는 주기나 스탭 선정 등 해당 마케팅에 대한 부수적인 사항들에 대한 시스템화 된 틀을 마련했다.

김 대리는 “과거 산발적으로 시행하던 이 마케팅을 이제 주 3~4회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또한 전 매장에 있는 스탭들의 프로필을 미리 파악해, 어떤 스탭에게 어떤 아이템이 어울리는 지를 분석하고 이를 고려한 체계적인 선정 기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가령 이번 시즌 주력상품이 항공점퍼라면, 항공점포가 어울리는 해당 점포의 스탭을 찾아, 그 아이템과 그 스탭에게 가장 걸맞는 스타일링을 구성해 전달준다. 스탭 스냅 역시 「브라운브레스」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소구되므로 스탭들의 개인적인 성향이 너무 중구난방으로 나타나지 않게 적절한 균형을 맞추고 통일된 방향을 설정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탭 스냅 마케팅을 시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에 대해 김 대리는 “인스타그램의 경우 워낙 소비자들의 반응도 즉각적이고 소통의 거리가 가까운 채널인 만큼 ‘친근함’으로 다가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브라운브레스」의 스탭스냅의 경우 전문포토그래퍼가 찍지 않고, 스탭들이 직접 사진을 찍는다. 이 때문에 아마추어적인 느낌이 날 수도 있는데, 오히려 이러한 점이 전형화 된 광고 이미지와 달리 부담없이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타일링 구성시 최대한 모든 제품을 「브라운브레스」의 제품으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모든 사람이 「브라운브레스」의 옷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입을 수는 없지만, 아이템들의 다양한 활용도를 보여주기 위해 최대한 타 브랜드의 로고플레이를 자제한다”고 전했다.


이상아 기자 mapci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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