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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Company - 「스트라입스」
1회의 체형 측정으로 평생 재구매, ‘전에 없던’ 맞춤 서비스
2015-01-31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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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분야에만 국한된 듯 했던 스타트업 붐이 패션계에까지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공학도 출신의 이승준 대표는 지난 2013년 4월 패스트트랙아시아(대표 박기웅)와 CJ오쇼핑(대표 변동식)의 공동투자를 받아 온라인&모바일 웹 기반의 커스터마이즈 서비스 「스트라입스」를 론칭, 매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IT와 패션 양측 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셔츠’를 시작으로 남성 맞춤 서비스를 시작한 이 대표는 “셔츠는 다른 품목에 비해 디자인과 패션성이 약해 이성적인 접근이 가능한 동시에 소모성 또한 높은 아이템으로써 구상해온 사업 전개에 가장 적합한 상품군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트라입스」는 패션 브랜드보다는 새로운 이커머스 모델에 가깝다고 본다”며 “이에 입각한 인력구성과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트라입스」는 직장생활의 유니폼 격인 셔츠를 구매하는데 디자인과 사이즈 등으로 고민하며 피로를 느껴야 했던 30대 초중반 남성들을 타깃으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스트라입스」와 기존 맞춤의복 서비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타일리스트’의 방문 서비스다. 소비자가 온라인 및 모바일 사이트에 접속해 스타일리스트 무료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편한 시간과 장소에 맞춰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방문, 신체치수 측정과 스타일링 제안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뒤 고객 개인에게만 어울리는 맞춤 셔츠를 제작,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1회의 방문 서비스만 거치면 본인의 신체 치수와 체형정보가 데이터로 저장되기 때문에 향후 재구매시에는 별도의 시간 소요와 사이즈 고민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맞춤 셔츠를 주문할 수 있는 것.

「스트라입스」의 이익이 창출은 바로 고객의 ‘재구매’에서 이뤄진다. 첫 구매의 경우 스타일리스트 방문으로 인한 초기투자비용이 발생하지만 재구매시 드는 해당비용은 0원. 따라서 한 명의 고객으로부터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뤄진다면 투자비용 대비 이익률은 점차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 「스트라입스」의 첫 구매객의 1년 이내 재구매율은 50% 이상에 달하고 있어 향후 성장가능성도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트라입스」는 가입고객의 재구매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있다. 꾸준히 신상품을 출시해 신선한 감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주기별로 특정 상품에 세일 적용, SNS 채널을 활용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페이지는 95% 이상의 신규 고객 유입이 일어나는 주요 매개체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2015년 세 가지의 주요 목표를 설정했다.

첫째는 ‘신규고객 유입’으로 현재 서울과 분당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방문 서비스를 천과 부천, 안양, 수원 등 수도권 인구 밀집 지역으로 영역을 차츰 넓혀갈 예정이다. 기존에 부산, 광주 등에서 수차례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스트라입스」는 지방 주요도시를 비롯한 전국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중국 및 해외시장으로까지 진출범위를 넓히겠다는 큰 포부도 품고 있다.

둘째로는 제품과 서비스의 퀄리티를 ‘완벽’에 이르게 하는 것. ‘고객 만족’을 모토로 「스트라입스」를 전개하고 있는 이 대표는 “단순히 제품을 많이 파는 것 이상으로 품질과 가격, 서비스 면에서 고객 만족을 달성하는 것을 최우선시 한다”고 말하는 동시에 “반품, 교환, 수선 등 구매 후 서비스에도 충실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고객으로부터의 피드백을 하나하나 귀담아 듣고 향후 「스트라입스」가 점차 개선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마지막 목표는 ‘상품 카테고리 확대’다. 현재 180여 스타일의 셔츠를 출시하고 지난겨울부터 코트 라인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스트라입스」는 앞으로 정장을 포함한 남성 패션 전반으로 상품 범주를 확대, 남성 토털 커스터마이징 브랜드로 거듭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스트라입스」를 ‘개인화된 「유니클로」’로 키울 것이라 말한다. 디자인,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기본 아이템에 충실해 소재와 가격으로 승부한다는 데서 추구점이 같기 때문. 베이직 아이템을 중심으로, 남성 전문의 토털 맞춤 브랜드로 거듭나기까지 남 다른 행보를 이어갈 「스트라입스」의 성장이 기대되는 바이다.

 

 

이경은 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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