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2015 제화 시장 전망- 탠디 최창엽 영업 본부장
“캐주얼라이징 현상 향후 2~3년 지속 될 것…”
2015-01-05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mapci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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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디」의 영업본부팀을 맡고 있는 최창엽 이사는 “2014년은 수입브랜드들의 확대, 지속되는 장기불황으로 대내외적으로 업계의 환경이 녹록치 않았다”고 전했다.


최 이사는 “2014년은 시장에 대한 개방이 활발히 이루어져 수입브랜드들의 국내 진출이 늘었고, 아웃도어·스포츠·의류 브랜드 할 것 없이 모두 신발 산업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한 한해였다”며 “소비자들 역시 해외직구 등 적극적으로 다양한 소비 경로를 개척하면서 특정 브랜드를 고집하던 소비형태를 점점 벗어나고 있는 추세라 기업들의 다각화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최근 몇 년간 가속화 된 캐주얼라이징 바람에 대해 최 이사는 “향후 2~3간은 캐주얼라이징 현상이 계속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최 이사는 “「탠디」 역시 스니커즈 출시 모델 비중을 확대하는 등 시장 변화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유행이 돌고 도는 만큼 살롱화의 부흥기 역시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측한다”며 “이에 「탠디」는 기존 상품들의 디테일 및 상품력 강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탠디」는 전체 상품 중 50~70%의 비중은 브랜드 색이 묻어나는 제품들로, 나머지는 트렌드를 적극 가미한 상품들로 구성하며 기존의 「탠디」 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드에 신속히 대처하는 ‘정체 없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탠디」 는 일찍이 아울렛 시장의 높은 가능성을 꿰뚫고 2000년부터 아울렛 채널에 진출, 「미쉘」 「멜빈」 등의 아울렛 전용 브랜드들을 잇달아 성공 시키며 오랜 시간 시장을 리딩해가고 있다. 2015년의 아울렛 부문의 유통망 확대 계획에 대해 최 이사는 "교외보다는 도심형 아울렛 쪽으로 눈을 놀리며, 효율성 높은 매장으로의 재정비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최 이사는 “슈즈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카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리딩 브랜드의 경우 카피 문제에 더욱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가 개선되어야 국내 제화 시장 전체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업계관계자들의 각성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최 이사는 “수입브랜드들이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게 된 데에는 그만큼 국내 브랜드들이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며 “「탠디」는 물론이고 함께 경쟁하는 업체들 역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는 특화 상품 개발에 몰두해 수입브랜드에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가는 것이 진정한 상생과 발전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아 기자 mapci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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