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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eynote Company - 좋은사람들
“변화 없던 국내 이너웨어 시장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다”
2015-01-05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89n@naver.com
전통적으로 새로운 변화와 시도에 소극적이었던 이너웨어 업계 풍토에 비해보자면 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은 끊임없이 도전을 즐기는 진취적인 모험가다. 그리하여 좋은사람들에게는 항상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뒤따른다. 히트텍을 필두로 한 SPA의 직격탄 이후로 경쟁업체들도 뒤늦게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며 실적부진 만회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한발 앞선 시장흐름 감지와 함께 신규 사업 전개에 늘 적극적이었던 좋은사람들은 침체된 시장상황에도 큰 미동 없이 성장세를 지속하며 선전했다. 정체된 국내 속옷업계에 반향을 일으키며 긍정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해오고 있는 좋은사람들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경은 기자 89n@naver.com
아낌없는 R&D 투자의 산실, ‘지엑스핏’과 ‘바디기어’ 좋은사람들은 국내 속옷업계 최초로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을 진행했다. 충북대학교 의류학과와의 산학협력의 결과물로 지난해 6월 기능성 스포츠 언더웨어 ‘지엑스핏(GX FIT)’을 처음 공개했다. 좋은사람들은 컴프레션 웨어에 대한 국내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조짐을 감지하고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 본 사업 추진에 업계 선두로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스포츠, 아웃도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주회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한 개 브랜드와 함께 지엑스핏을 독점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제임스딘」에서 출시하고 있는 남성용 기능성 드로즈 ‘바디기어’는 인체공학적 구조와 쾌적한 착용감을 인정받으며 연일 완판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10건의 특허와 8건의 디자인권 출원으로 기능성과 품질을 모두 인정받은 바디기어는 입체적 패턴, 기능성 원단, 무봉제 기법 등의 적용으로 통기성, 위생, 촉감, 착용감을 두루 만족시키는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 당시 약 두 달 만에 완판을 기록한데 따라 올 겨울에는 3배 이상의 물량확보와 함께 디자인 수를 4배 늘린 ‘뉴 바디기어 8종’을 출시했다. 한편 지난가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업계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현지 바이어들의 상당한 관심을 얻은 바 있으며, 조만간 홈쇼핑 채널을 통한 일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해외공략에 대한 전망도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열풍에 대한 선견지명, 「퍼스트올로」 좋은사람들은 지난 2012년 신규브랜드 「퍼스트올로」를 론칭하며 업계 최초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표방하고 나섰다. 올해에 들어서야 전 복종에 라이프스타일 열풍이 불어 닥친 점을 감안하면 좋은사람들이 속옷업계는 물론 국내 패션마켓을 아울러 미래를 내다보는 투철한 식견을 지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3040 주부들을 타깃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숍을 선보인 「퍼스트올로」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다양한 품종의 이너웨어를 함께 구성해 한 매장에서 온 가족의 내의를 모두 마련할 수 있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비 훌륭한 품질을 제공함으로써 깐깐한 주부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와 더불어 모자, 수세미, 장바구니 등 이른바 주부들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언더웨어와 함께 구성하는 신선한 시도로 매장에 차별화를 뒀다. 「퍼스트올로」는 2년 동안 꾸준히 볼륨화를 지속해 전국 40개 내외의 매장수를 확보하며 순항하고 있다.
「예스」의 인니 진출 발판, 온오프라인 ‘글로벌’ 기업으로 「예스」는 올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속옷전문기업 ‘허니플라워그룹(THe Honey Flower Group)’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자카르타 내 최대 규모 쇼핑몰 ‘타만앙그렉(Taman Anggrek)’에 1호 매장을 론칭했다. 한국 브랜드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유지하는 동시에 현지 고객의 평균체형과 속옷 트렌드에 의거한 상품개발을 진행해 브랜드의 현지화 및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허니플라워그룹이 현지에 보유한 폭넓은 유통망을 활용하여 백화점, 쇼핑몰 중심의 유통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다. 「예스」는 이번 진출을 발판삼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등 동남아 일대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며, 좋은사람들은 「예스」 외 자사 브랜드들이 해외시장으로 널리 뻗어나가는데 적극 힘쓸 방침이다. 최근 들어 요우커 등 해외고객의 영향력을 크게 실감하고 있는 좋은사람들은 이들의 공략을 위해 자사 온라인 쇼핑몰의 시스템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해외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를 기념해 전 세계 무료 배송 이벤트를 한 달간 진행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외국어 지원, 맞춤형 프로모션 실시 등 해외 온라인마켓을 겨냥한 다양한 방편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외서 CSR 공로 인정받은 ‘좋은’ 사람들~ 좋은사람들은 국내외에서의 CSR 실현을 위해 수년간의 노력을 거듭해왔다.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좋은사람들은 독거노인세대를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실제 「퍼스트올로」에서는 3년째 겨울내의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브랜드 매장에 상하의 내의세트를 기부하면 제품 구매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모인 내복은 세탁과 수선을 거쳐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 종합 지원센터로 기부된다. 또한 지난 2011년 캄보디아 현지법인과 생산 공장을 설립한 이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2012년부터 ‘희망의 천사 후원 캠페인’을 통해 2,400여명의 어린이에게 7,200만원을 후원했으며, 서울 본사에서는 지난 8월부터 ‘캄보디아 가족 자녀 돋기’ 캠페인을 열고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한 학생들의 학용품 후원을 위한 모금을 시작, 매월 약 2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본사 내 형편이 어려운 캄보디아 직원을 위해 ‘사랑의 저금통’도 설치하고 30여 명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좋은사람들은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2014 캄보디아 CSR 시상식’에서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밖에도 연탄 무상기부 및 운반 행사, 보육원 방문, 김장담그기 등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수평적 문화 강조한 사내 분위기가 아이디어의 ‘원천’ 좋은사람들이 매번 기발한 아이디어 발굴과 추진, 그 성공을 반복할 수 있었던 데는 ‘수평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구축된 사내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어느 직급이든 자신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어필할 수 있는 기업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좋은사람들의 사내 그룹웨어 ‘플러스알파 시스템’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열람함으로써 그 진행 과정과 결과를 전사원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안한 아이디어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 월 단위로 현금 환산하는 ‘알파 포인트’ 제도를 적용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사원이 전산을 통해 동일한 정보를 공유받기 때문에 업무능률 향상은 물론 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효율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투명 결제시스템’은 임원진부터 신입사원까지 사내결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제도로 회사의 운영방침과 정책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내부정책에 대한 신뢰감을 높임으로써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처럼 좋은사람들은 ‘도전, 창의, 소통과 협력’이라는 세 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유쾌한 상상력과 새로운 시도로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기업’이라는 모토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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