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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뱅이」 법인명 변경, 신규 사업 모색하나…
신규브랜드 & 해외진출 염두 ‘제이앤드제이글로벌’로
2014-09-15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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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캐주얼 브랜드 「잠뱅이(대표 안재영)」가 브랜드명과 동일하게 사용해오던 법인명을 ㈜제이앤드제이글로벌(영문명 J&J Global Co.,Ltd)로 변경한다고 밝혔다.향후 진행할 「잠뱅이」 외의 다양한 브랜드 및 사업부 전개를 위해 「잠뱅이」가 주는 데님이라는 한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잠재적으로는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기 위해 국내외 구분 없이 사용이 용이한 사명으로 교체한 것. 새로운 사명 ‘J&J’에는 ‘Jambangee & Jeans’라는 의미와 함께 김종석 전 사장과 안재영 현 사장의 영문 이니셜에서 따온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이로써 제이앤드제이글로벌은 「잠뱅이」를 비롯한 신규 브랜드 전개 및 해외진출 사업에 본격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잠뱅이」는 올 가을 ‘J랩(J.wrap)’ 진을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운다. 라이크라 사와의 협력으로 개발한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뛰어난 신축성과 탄성력을 동시 선사함으로써 편안함 착용감과 형태유지, 아름다운 실루엣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남녀 각각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되었으며, 전속모델 이솜의 착용컷 공개 당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오는 겨울에는 「잠뱅이」의 전매특허품 기모본딩 데님을 선보이고 이 역시 별도의 화보촬영을 마쳤다. 3년 전 데님 브랜드 최초로 기모본딩 제품을 선보이는 등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로 국내 대표 진 캐주얼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잠뱅이」는 인비스타 사와 함께 기능성 소재 개발을 지속해오며 뛰어난 품질의 원단과 특유의 편안한 핏감을 자랑하고 있다.


우수한 상품력으로 인해 재구매율은 높은 편이지만, 역사가 오랜 브랜드인 만큼 젊은 소비층으로부터 인지도가 낮아진 부분이 아쉬운 점이다. 따라서 「잠뱅이」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일환으로 지난 S/S 시즌부터 블로거 체험단 ‘잠뱅이 패션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10명의 체험단을 선정해 「잠뱅이」의 제품을 직접 착용케 하고 착용 후기를 블로그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파워블로거는 배제하고 착용제품 수를 인당 2~3개로 한정하여 신빙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능한 많은 인원이 「잠뱅이」 제품을 착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고 잠재고객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착용 아이템은 청바지로 집중해 데님이라는 「잠뱅이」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데님 브랜드로서의 헤리티지를 보유한 「잠뱅이」는 2~3년 내 ‘잠뱅이 뮤지엄’을 설립하는 것을 협의 중에 있다. 지난 30년 간 「잠뱅이」가 걸어온 역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잠뱅이」는 현재 12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백화점과 가두 매장 비중은 5대 5로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하반기 비효율 매장을 폐점과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130개 내외의 매장수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경은 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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