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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IN, ‘1516 F/W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세미나’ 성료
‘데미(Demi-)’ 테마로 실용주의 강조해…
2014-09-15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89n@naver.com
![]() 지난 3일, PFIN이 ‘1516 F/W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세미나 현장은 패션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관계자들이 좌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PFIN은 급격하게 바뀌는 유행에 대한 관심과 과시적 소비현상은 점자 참소하고 일상을 중시하는 보통적 ‘실용주의’가 주류가 될 것이라며 전반적 소비 트렌드의 흐름을 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1516FW 시즌 트렌드의 바탕을 실용주의에 두고 ‘데미(Demi)-’를 토대로 한 테마들을 전했다. 오래된 경기불황으로 행복했던 6~70년대 프리 디지털 시대에서 영감을 얻어 진부하고 우울한 일상으로부터 유쾌한 변화를 꾀하는 ‘데미 레트로(Demi-retro)’, 복잡한 삶을 단순화시키고자하는 욕구에 따라 동양의 젠(Zen) 사상에서 영향을 받은 자연의 모습을 추구하는 ‘데미 테크(Demi-tech)’, 무료하고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내추럴 라이프를 지향하는 ‘’데미 컨트리(Demi-country), 우울하고 비정상적인 세태를 반영해 전형적인 이상을 벗어난 새로운 미학을 추구하는 ‘데미 와일드(Demi-wild)’ 등 총 4가지 테마로 시즌 트렌드를 전망했다. 시즌 컬러는 뉴트럴, 페일 팁톱의 덜(Dull)한 색상 베이스에 약간의 컬러감이 가미됨으로써 톤-온-톤 또는 카마이유(Camaieu) 콤비네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전했으며, 소재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로우(Raw)한 감성과 광물질(Marl)적인 영감이 작용하면서 자연의 포근함과 아날로그적인 모던함이 한데 어우러진 패브릭의 사용을 제안했다. 더불어 텍스처 효과 및 민속적인 느낌의 장식효과를 강조했다. PFIN 오는 10월 1일 ‘1516 F/W 크리에이티브 액티브 트렌드 세미나’ 를 개최 할 예정이다. 이경은 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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