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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 불편함 탈피하자! ‘노와이어’, ‘심리스’ 인기
‘착용감’ 중시 경향 두드러져…물량?판매 모두 UP!
2014-09-15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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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이 달라졌다. 볼륨감, 보정력 보다는 편안한 착용감을 우선순위에 두기 시작한 것. 실제 ‘노와이어(No-Wire)’, ‘심리스(Seamless)’ 등 속옷 착용 시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제품들이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여성들의 속옷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노와이어 브라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상품 중 노와이어 제품의 비중 역시 11% 상승한 24% 기록했다. 특히 20대가 91%, 30대는 67% 증가하는 등 2030의 젊은 여성 사이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처럼 과거 중년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노와이어 브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최근 들어 현저히 달라졌다. 건강한 속옷 착용법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늘면서 착용감에 초점을 둔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 더불어 업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편안함과 볼륨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멀티 아이템도 속속 출시되어 여성들의 거부감이 감소한 것도 요인으로 작용됐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업계에서도 노와이어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아직 노와이어 사용을 망설이는 여성들을 감안해 '컴포트(Compoer) 와이어' 브라도 함께 출시하고 있다.


「비비안」에서는 올해 12종의 노와이어 브래지어를 선보였다. 이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매출 역시 지난해 동기대비 78% 가량 증가했다. 「비비안」의 강은경 디자인 실장은 “두툼한 패드를 삽입해 볼륨업 기능과 함께 컵 내부에는 쫀쫀한 망을 덧대어 보정 기능을 강화하고 젊은 층의 수요에 맞게 장식은 배제하고 다채로운 색상과 프린트를 적용해 디자인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올 가을에는 와이어를 브라컵 바깥쪽으로 삽입함으로써 가슴과의 직접적인 마찰을 없앤 ‘시크릿 컴포트’ 브라를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우며 착용감 개선을 위한 디자인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봉제선을 최소화한 심리스 제품의 인기도 급증하고 있다. 과거 스포츠 웨어에서 종종 사용되던 심리스 기법을 도입한 이너 제품이 늘어나면서 압박감이 덜한 심리스 브라를 찾는 여성 소비자도 늘었다.


심리스 전문 브랜드 「세컨스킨」에서 내놓은 ‘스마트 브라탑’은 노와이어 및 심리스 공법으로 가슴을 편안하게 보호해주는 아이템이다. 심리스 공법은 제품 자체의 밀도가 높아 자외선 차단 효과도 갖추고 있다. 「세컨스킨」은 이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심리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 기능성 속옷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유니클로」에서도 심리스 기술에 도전장을 내밀며 여성용 기능성 이너 ‘컴포트 뷰티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브라, 쇼츠, 탱크탑 등 다양한 종의 상품 구성으로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운 실루엣을 연출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업계에서는 노와이어 및 심리스 브라의 수요 증가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브래지어에 대한 여성들의 선택기준이 점차 변하고 이Td, 착용감 개선을 위한 제품 개발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은 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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