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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플레이스 한남점
“헤리티지 브랜드, 리빙 상품 구성으로 차별화”
2014-07-22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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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 플랫폼(대표 장철호)에서 운영하는 셀렉트숍 ‘플랫폼플레이스(Platform Place)’ 한남점이 오픈했다.
도산공원, 명동, 홍대점에 이은 4번째 매장으로, 의류뿐만 아니라 리빙 · 퍼니쳐에 집중해 이전 매장과 차별을 둔 상품구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의류와 리빙상품의 구성비는 3대7 가량으로 비교적 ‘리빙’ 콘셉트가 강하지만, 플랫폼에서 전개하는 메인 패션브랜드를 고루 배치해 플랫폼플레이스의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근상권 고객성향도 충분히 반영한 매장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스트라이프 브레통 셔츠의 대명사 「세인트제임스」부터, 150년 전통의 영국 브랜드 「선스펠(SUNSPEL)」, 고퀄리티의 스웨트 셔츠로 유명한 밴쿠버 베이스 브랜드 「레이닝챔프(Reigning Champ)」 등의 의류브랜드가 입점해있으며, 「노네임(NO NAME)」 「베자(VEJA)」 「솔루도스(SOLUDOS)」 「월시(WALSH)」 와 같이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슈즈브랜드도 다수 구비되어있다. 더불어 식기, 원예, 비누, 스테이셔너리 등 다양한 종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섹션별로 나누어 배치하고 있다. 중년층 고객비중이 상당한 만큼 「저스트슬레이트(Just Slate)」 「비디비(VIDIVI)」 「하우스오브림(House of Rym)」과 같은 식기 브랜드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한남점은 상권특성에 따라 2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인근에 거주하는 4~50대 고객도 많지만 급부상하고 있는 경리단길 상권이 근접해 있다 보니 2~30대 고객의 비중도 높다. 따라서 의류와 리빙아이템의 구성비를 적절히 유지함으로써 폭넓은 연령대의 고객층을 두루 만족시킴과 동시에 매장의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플랫폼플레이스 한남점은 편집매장이 밀집되어있는 주변상권에서의 생존전략도 마련했다. 트렌디한 성향의 브랜드와 아이템 위주로 구성한 경쟁매장들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클래식 · 헤리티지 브랜드를 주로 선보이고 있는 것. 이로써 매장만의 특색은 돋보이면서도 상권 내 부재했던 니치마켓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매장을 채운 것과 상반되게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함을 강조해 연출했다. 시멘트의 터치감이 그대로 노출된 바닥과 목재합판을 적용한 벽면과 천장, 직선이 강조된 조명까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풍기는 요소가 가득하다. 목재합판과 리빙제품들, 매장 한 켠에 배열된 화초들이 어우러져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도 함께 조성하고 있다.

 

 

한편, 오픈 초반 선착순 구매 고객에게 4개 매장을 그래픽으로 담은 에코백 증정이벤트를 진행해 플랫폼플레이스만의 히스토리를 강조했다. 2009년 10월 도산공원 1호점 오픈으로 탄생한 플랫폼플레이스는 트렌드에 구애 받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소장가치가 있는 해외브랜드를 꾸준히 소개해오며 뚜렷한 개성을 가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숍으로 성장했다. 플랫폼플레이스 마케팅팀의 이윤정 과장은 “오픈 초창기인 만큼 구체적인 청사진은 협의 중에 있지만, 면밀한 상권분석을 통한 의류 및 리빙라인 구축으로 한남점만의 콘셉트를 명확히 다질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경은 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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