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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노와이어’ 브래지어 매출 상승
볼륨업 기능 · 디자인 감각 더해 젊은 층에 인기
2014-07-11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89n@naver.com
노와이어 브래지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볼륨업 기능이 강화된 노와이어 브래지어 출시가 잇따른 데다, 노와이어 브래지어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이 크게 변한 것이 그 요인. 「비비안」에서는 올해 12개의 노와이어 브래지어를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2배 이상의 종류를 선보인 것. 매출 역시 지난해 동기대비(1~6월) 7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중장년층 또는 볼륨감이 큰 여성들이 주로 노와이어 브래지어를 찾았기 때문에 별도의 볼륨업 기능이 중시되지 않았으나 최근 출시한 제품은 볼륨업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에게 맞춰 그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과거 부직포 등의 두께가 얇은 패드만 사용했던 것에서 발전해, 볼륨이 작은 사이즈에는 탄성 좋고 두툼한 패드로 기능을 강화했다. 와이어가 없어 컵이 옆으로 퍼지기 쉬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컵 안쪽에 쫀쫀한 망을 덧대어 가슴을 모아주는 효과를 준 것도 특징이다. 노와이어 브래지어를 찾는 젊은 층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들의 기호에 따라 지나친 장식은 덜고 색상은 연보라, 네이비, 블랙 등으로 다양화시켰으며, 감각적인 프린트 등 젊은 느낌을 더하는 디테일도 적용했다. 노출이 많은 여름 탱크탑으로 착용 가능한 파격적인 디자인도 선보였다. 비비안」의 강은경 디자인실장은 “예전에는 볼륨업 기능만을 중시하던 여성들이 브래지어의 착용감을 우선순위에 두기 시작했다”며 “기능과 디자인에 젊은 감각을 가미한 「비비안」의 노와이어 브래지어는 전 연령층의 고객에게 사랑받으며 높은 매출 상승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경은 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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