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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트렌드, 「버커루」 「NBA」 중국시장 본격 공략나서
확고한 브랜드 캐릭터로 한 · 중 시장 모두 청신호
2014-07-04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89n@naver.com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 김문환)에서 전개하는 「버커루」와 「NBA」가 지난 5월 31일 중국시장에 입성했다. 「NBA」는 롯데백화점 심양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현재 구광백화점 상해점, 헝롱광장 상해점까지 총 3개점을 오픈한 상태이며, 이달 내 2개 매장의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NBA」는 지난해 9월 NBA차이나와 제품 디자인 및 상품기획, 생산, 판매유통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올해 20개 매장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최근 중국시장 진출 트렌드가 간접투자로 돌아선데 반해 「NBA」는 과감히 직진출을 택했다. 이에 따른 위험부담을 느낄 법도 하지만 3억 3천명에 이르는 NBA 팬덤을 보유한 중국 시장 덕에 「NBA」는 브랜드 인지도 확보 및 진출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엠케이트렌드의 엄수연 홍보팀장은 “2002년 야오밍 선수의 미 프로농구 진출 이후, NBA를 향한 중국 팬들의 열기가 실로 뜨겁다”며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드라마 응급남녀로 중국 팬덤을 형성한 전속모델 ‘송지효’의 인기까지 합세해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여행객 방문빈도가 높은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매장에서는 중국어로 별도 제작된 브로슈어를 구비하고 송지효 사인이 담긴 브로마이드를 증정해 중국인 방문객사이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NBA」는 송지효와 콜라보레이션한 스냅백 ‘초이(CHO.2)’를 주력으로 한 · 중 양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런닝맨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PPL을 활발히 전개해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에 맞춰 물량 확보에도 힘써 높은 판매고를 뒷받침하고 있다. 동일 모델로 제작한 키즈 라인 역시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현재는 스냅백과 티셔츠 등의 제품군에 한해 전개 중이지만, 성장 전망이 밝은 한중 아동복 시장을 겨냥해 별도 라인으로 독립시키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버커루」는 중국 유명 쇼핑몰인 중경 대도회광장에 1호점을 개장한데 이어 2호 매장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연내 4~5개의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버커루」는 고품질과 수제 워싱 데님이라는 프리미엄을 내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고 있다. 국내 12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버커루」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힘 쏟고 있다. 어느새 론칭 10년을 맞은 장수브랜드가 되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의 인지도도 자연스레 낮아진 것이 사실. 이에 따라 「버커루」에서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서포터즈 ‘B.O.S.S’를 모집하며 활발한 바이럴 마케팅 전개에 나섰다. 브랜드 모델 기용 당시 신인급이던 ‘김우빈’이 배우로 승승장구하면서 출연 드라마 PPL을 통한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20대는 물론 10대의 어린 고객층에게까지 어필하는 기회로 작용했다. 「버커루」는 다가올 F/W 시즌도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연예계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모델과 함께 ‘데님티셔츠’와 ‘아우터’를 주력상품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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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와 「버커루」는 SPA의 시장 잠식에도 아랑곳 않고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엄 팀장은 “「NBA」와 「버커루」는 브랜드만의 캐릭터가 확실한 것이 강점으로, 앞으로도 확고한 브랜드 캐릭터를 다지는데 주력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이경은 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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