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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말고 새활용하자! '업사이클링' 주목
윤리적 소비 늘며, 업사이클링 트렌드 확산
2014-06-09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mapci34@gmail.com
버려지는 폐기물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버려지는 물품을 다시 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진화형태를 뜻한다.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면서, 친환경적인 업사이클링 트렌드가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사진제공: 래코드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대표 의류 브랜드 「래;코드(Re;Code)」는 패션 브랜드에서 판매되지 않아 소각될 제품의 소재를 활용하는 ‘인벤토리 컬렉션’, 군대에서 소비하지 못해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한 ‘밀리터리 컬렉션’, 자동차의 용품을 사용한 ‘인더스트리얼 컬렉션’ 등 3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래코드」는 신세계 프리미엄 데님 편집숍 ‘블루핏’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특한 느낌의 업사이클링 신상품을 선보이며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래코드」의 재고의류와 ‘블루핏’의 데님 재고 의류를 사용한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지난 4월 27일부터 신세계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블루핏 매장에서 판매중인 것.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은 ‘리버시블’을 특징으로 실용성을 더했으며, 남성셔츠와 데님바지의 디테일이 여성 상의로 바뀌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라이프 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가 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에 에코 라인을 도입해 업사이클링에 앞장서고 있으며, 「프라이탁」「리블랭크」「터치포굿」 등 많은 브랜드들이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이끌고 있다.
사진제공: 바호 업사이클링 트렌드에 맞춘 신규브랜드 론칭과 마케팅도 줄을 잇고 있다. 태상인터내셔널(대표 이병준)은 지난 4월 업사이클링 스페인 브랜드 「바호」를 국내에 론칭했다. 친환경 에코 브랜드를 기본 콘셉트로 하는 「바호」는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광고배너, 차량용 덮개 등을 업사이클링해서 각종 가방, 지갑 등을 제조하는 신생 잡화브랜드이다. ‘One Product, One Design’ 정신으로 소비자가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경쟁력이다. 스페인 내 5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여러 국가들과 계약을 맺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하고 있는 「바호」는, 국내에는 온라인 ‘Wconcept’, ‘무신사’ 에 입점되어있으며 오프라인 영업을 전개 중에 있다.
사진제공: 리바이스 한편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는 6월 15일까지 오래된 데님을 직접 리폼한 의류 작품을 응모 받아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데님 커스터마이징 콘테스트’ 를 진행하며 동시에 오래된 데님으로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들어주는 ‘업사이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리바이스」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행사에 참가한 응모자중 매주 5명을 추첨해 당첨자들이 가지고 있는 오래된 리바이스 데님을 펭귄 인형, 클러치백 등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작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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