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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유통업 진출 ‘잰걸음’
장안동 ‘바우하우스’이어 ‘바우하우스 in 부산’도 본격 돌입
2013-05-31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이하 형지)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유통업 진출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바우하우스 in 서울’ 인수 기념행사를 열고 바우하우스 운영에 본격 나섰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부산 사하구에 ‘바우하우스 in 부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형지는 지난달 4월 11일 예신그룹의 서울 장안동에 위치한 아웃렛 ‘바우하우스 M&A 협약식’을 가진 후 지난 1달여 동안 바우하우스 운영에 대한 실사를 거쳤고, 바우하우스를 ‘가치중심의 합리적 소비를 하는 원스톱 복합 쇼핑 공간’으로 리뉴얼 방침을 세웠다.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만날 수 있는 영캐쥬얼, 숙녀복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젊은층이 선호하는 SPA와 핫트렌드 영패션 카테고리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장안동 지역에 부족한 맛집을 해결하기 위해 선호도가 높은 먹거리 제공과 문화 체험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가을 성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 중순까지 대대적으로 그랜드 리뉴얼 오픈을 통해 새로운 바우하우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 여세를 몰아 형지는 ‘바우하우스 in 부산’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지난 2008년 부산 지하철역 하단역 근처에 850여평 부지를 확보한 후 사업타당성을 검토해왔던 사업을 바우하우스 M&A를 계기로 구체화 한 것. 바우하우스 in 부산은 오는 10월에 착공해 201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15층~20층 규모의 총 연면적 1만3000평에 달하는 복합건축물로 5000평 이상의 대규모 콤플렉스 쇼핑몰 입점과 멀티영화관, 대형 웨딩홀, 뷔페, 첨단 클리닉센터, 패밀리 레스토랑, 스크린 골프, 휴식과 헬스가 가능한 힐링 파크, 금융 및 각종 업무시설, 교육연구시설, 문화공간시설, 대형서점, 유아 놀이시설과 먹거리시설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할 방침이다. 특히 지하철과 직접 연결된 판매시설이 지하1층에 구성되는 등 부산 사하구내 최대의 복합쇼핑몰이 될 전망이다. 형지 관계자는 “바우하우스 인수와 제2호 바우하우스 착공을 통하여 유통업에서 미래 비전을 갖는 것”이라며 “패션그룹형지는 종합패션기업을 넘어, 종합 패션유통기업으로 더욱 견고히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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