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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의 ‘디즈니' 사랑 어디까지?
캐주얼 / 잡화 브랜드, 디즈니사와 연이은 콜라보 진행
2014-05-02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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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사와 패션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은 매 시즌 지속되어 왔다. 그런데 이번 시즌, 캐주얼 및 잡화 브랜드의 디즈니를 향한 러브콜이 유난히 뜨겁다.

드림호투(대표 배상인)가 전개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펠틱스」는 올해 초부터 월트디즈니 코리아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월트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와 친구들’을 활용, 「펠틱스」만의 개성을 담은 차별화된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여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의 영 캐릭터 캐주얼 「커밍스텝」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월트디즈니의 ‘도널드 덕’을 사용한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을 내놓았다. ‘도널드 덕 마린룩’은 마린 스타일의 제품에 도널드 덕 캐릭터를 더해 활동적이고 키치한 매력을 보여준다. 이번 시즌 스포티즘 트렌드를 반영한 오버사이즈 핏 셔츠와 원피스를 비롯해 아우터, 백, 파우치 등 총 22개 품목으로 구성하여 전국 매장에서 판매중이다.


 

올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베이프(BAPE)」의 창시자 ‘니고’를 영입한「유니클로」는 2014 S/S UT 컬렉션 ‘더 뉴 모델 티’ 출시 소식을 전하며 ‘2014 UT 팝 컬쳐 리믹스’라인에서 디즈니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성과 여성뿐 아니라 키즈 라인까지 확대해 폭 넓은 연령층을 겨냥하였으며, 니고가 디즈니 일본 본사를 직접 방문해 디자인을 선정하여 타 브랜드와 겹치지 않도록 차별화에 신경썼다.

한편, 잡화 브랜드에서도 디즈니사와의 협업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금강제화(대표 신용호)가 운영하는 핸드백 브랜드「브루노말리」는 지난 2월 ‘디즈니 에디션’을 출시하여 20~30대 젊은 여성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미니멀리즘 테마를 기반으로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캐릭터를 반영한 가방과 지갑, 카드홀더, 키링 장식 등 잡화 제품을 출시했으며 일부 제품은 두 달여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주얼리 전문업체 세비아(대표 이선민)는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본점 유아동 존에 「꼼에스타」매장을 열고 디즈니사와 콜라보레이션한 ‘맘 & 베이비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키, 미니마우스 캐릭터를 형상화한 주얼리와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 오브제 목걸이 등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가죽 팔찌에 디즈니 시리즈를 조합해 '나만의 주얼리'로 만들 수 있는 DIY 주얼리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아동들에게 인기 있는 '디즈니' 제품을 패션업계가 잇따라 출시하는 것은 겨울왕국의 영향과 함께 최근 '키덜트'가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 현상과 맞물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은 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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