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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제이와이 「빅토비비」 채현규 대표이사
“문화와 콘텐츠가 공존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리뉴얼”
2014-02-24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패션 전문가로 꿈을 이룬 사람이 있다. 제이와이 채현규 대표는 사회 초년 시절에 “월급쟁이일지라도 사장은 꼭 하겠다”는 목표를 지난 2012년 실현시켰다. 사회 초년 시절 목표를 달성한 제이와이의 채 대표가 침체된 여성복 시장에서 새로운 매장 스타일을 제안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채 대표는 그의 이력이 말해주 듯이 자타가 공인하는 패션비즈니스 전문가로 패션 시장의 변화, 그리고 이에 따른 고객의 소비 트렌드와 니즈의 흐름을 누구보다 잘 읽고 있다.
채현규 대표는 브랜드의 리뉴얼에 앞서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채 대표는 “지난해 효율적인 조직관리와 빠른 의사 진행을 위해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직원의 과반 이상을 정리하며 조직을 슬림하게 구성했으며, 적기적소에 경쟁력 있는 능력자를 배치해 효율을 높였다. 이런 결과 “신속한 의사진형으로 사업 진행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시장의 변화에 순발력 있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형성됐다”고 채 대표는 말한다.
“브랜드 전개 5년차 접어든 「빅토비비」는 처음 론칭할 때 와 지금의 상황엔 많은 차이가 있다”는 채 대표는 “SPA 브랜드의 패션 시장 잠식과 거대 유통업체들의 가두상권 진출로 그 어느 때보다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맞춰 브랜드로 진화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말이다. 채 대표는 “「빅토비비」는 이런 시장 상황에서 매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 이상 의류만을 고집하기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업체와 과감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빅토비비」의 매장은 지역과 상권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전개될 것”이라고 채 대표는 예고했다.
채현규 대표는 “빅토비비의 매장은 문화와 콘텐츠가 공존하는 편집숍으로 지역상권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메인 타겟의 니즈를 파악해 까페와 베이커리, 미용실, 네일아트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 「빅토비비」 간판아래 의류 포함한 차별화된 협업 매장이 탄생할 것”이라고 채 대표는 강조했다. 이러한 형태의 매장 1호점으로 분당 수내동에 미용실과 복합 구성된 「빅토비비」 매장이 이 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상품구성을 강화하고 「빅토비비」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잡화 브랜드 입점 시킬 계획”이라고 채 대표는 밝혔다. 프랑스 천연 화장품 「르샤트라」와 이태리 직수입 핸드백 「마리나갈란티」, 국내 제화업체의 구두까지 다양한 잡화 아이템이 상품구성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매장 평수는 120㎡(40평) 이상으로 지역과 상권에 따라 협업 아이템이 조정된다.
「빅토비비」는 다양한 상권으로 진출을 꾀하며 유통 볼륨도 한층 키울 방침이다. 채 대표는 “대형 브랜드가 입점하기 힘든 상권에서 효율을 극대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한다. 대표적인 상권이 지하철 매장이다. 부산 서면역에 있는 「빅토비비」 매장은 연간 8~9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하철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대형 브랜드의 상권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상품 구성에 따라 효율을 올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나들목 상권 등 고객에 동선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상권 개발이 진행 중이다.
1987.12 캠브리지-삼풍입사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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