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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브랜드, 색(色)다른 전략
오렌지슈루슈, 불금와인… 펫네임으로 감성 자극
2013-04-12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올 봄 캔디 컬러가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패션업계에도 다양한 컬러 바리에이션으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기법이 주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컬러 마케팅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컬러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좌우하는 감각 중 87%가 시각효과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특히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이미지에 쉽게 반응하는 현대의 소비자들에게 컬러는 감성을 자극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 브랜드는 ‘매 시즌 가장 필요한 10가지 아이템을 최고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한다’는 전략이 적중하면서 유통과 매출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70개 매장에서 1천5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8월에는 미국 LA 소스몰에 입점,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화려한 컬러와 꾸띠르적인 터치가 하이엔드와 영 캐주얼을 넘나드는 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런칭 첫 시즌 11개 매장으로 출발한 이 브랜드는 지난해 8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올해 3월까지 50개 매장을 확보했다. 특히 광고에 사용된 듀엣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깜찍한 커플댄스로 온라인 상에서 크게 인기몰이 중이다. 이와 함께 발목이 보이는 길이로 롤업(roll-up)해 입는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팬츠와 어울리는 양말도 세트로 제안한다. 이에 대해 정우경 「바이크리페어샵」 팀장은 “20대 대학생들의 패션, 쇼핑문화, 관심사 등 라이프스타일을 많이 연구했다. 독특한 컬러 네이밍 역시, 20대의 트렌드와 감성을 반영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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