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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화 판매 급성장
워싱턴 D.C 매출 성장세 두드러져
2013-04-10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미국의 농구화 판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에 NPD그룹에 따르면 2012년 미국 농구화 매출액이 전년대비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스포츠화 가운데 농구화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품목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서도 1월에만 매출액이 전년동월대비 11%나 증가했고, 2월에는 전년동월대비 6% 증가했다. 매년 2월은 농구화 판매의 성수기로, 2009년 이래 2월 매출액은 연간 매출 가운데 평균 12%를 차지하고 있다.

종전이 경우 2월의 프로농구 올스타전과 3월의 미국 대학 농구 토너먼트(March Madness)가 농구화 판매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올해 업계 관계자들은 예년과 다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는 소매업자들과 제조업자들이 판촉을 위해 신상품을 조기 출시해 제품 구매를 촉진시켰기 때문이라는 것.

「조단」 「나이키」 「아디다스」 등 3대 농구용품 판매업체 가운데 「아디다스」는 2012년 농구용품부문에서 높은 실적 향상을 보여 2009년 이래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에는 뉴욕, 시카고, 로스엔젤레스가 농구용품이 가장 많이 판매된 도시였으며 워싱턴 D.C.는 10대 농구화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도시로 조사됐다. 평균 판매가격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워싱턴 D.C는 2011년 대비 매출이 23.4% 증가했고, 평균 판매 가격은 88.81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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