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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DB] 2013년 국내 소매시장은? ②
백화점 4.9%, 대형마트 2.7% 등 저성장 전망
2013-01-24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xherald@unitel.co.kr

2013년 국내 소매유통시장은 3.4% 신장한 231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유통산업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2013년 유통업 전망’에서 유럽 재정위기의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유럽의 점진적인 안정 추세 속에 국내 경제도 완만한 회복세와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정부의 규제 지속 등으로 소폭의 성장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화점은 소비심리의 점진적 개선과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내부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4.9% 신장한 29조8천억원, 대형마트는 PL, 해외소싱 등 저가상품 개발과 확대에 따른 성장 전략 마련과 정부 규제 지속 및 근거리 소량 구매 확산 영향으로 2.7% 성장한 38조3천억원의 시장 규모가 전망된다.

무점포판매는 경제 환경에 따른 저가격 및 편리성을 무기한 상품 구성에 따라 5.6% 성장한 39조7천억원이, 슈퍼마켓은 3.0% 증가한 27조2천억원, 편의점은 11.5% 신장한 11조6천억원의 시장 규모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2012년 국내 소매시장은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대형 유통업체들에 대한 정부 규제 강화로 3.8% 성장한 224조1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의 규제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대형마트는 1.4%의 저조한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백화점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4.9%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반해 온라인 쇼핑몰은 저가격 및 편리성을 강점으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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