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박인구「샤트렌」신정점 사장
최상의 고객관리로 상권내 1위 매출
2013-01-09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샤트렌」과 출범과 함께 패션 대리점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는 상권 내 1위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가두시장이 많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디스플레이 전략 등 남다른 노하우와 노력만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신정사거리에 위치한 「샤트렌」 신정점은 2006년 11월, 「샤트렌」의 런칭과 함께 출발했다. 이 매장은 20여 평 남짓한 작은 규모이지만 월평균 8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며 이 일대 여성복 가두점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샤트렌」 신정점 박인구 사장은 “꾸준한 고객관리가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그 동안 신정점이 확보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는 약 8천 여명. 박 사장은 이 가운데 고정적으로 방문하는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쇼핑소식을 안내하고 별도의 선물을 마련해 증정하는 등 밀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산관리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고객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전산으로 기록해뒀다가 다음 방문 시 그에 어울리는 코디네이션을 제안하는 것도 저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트렌」 신정점은 아파트와 다 가구 주택 등이 밀집된 주거밀착형 상권에 위치한 특성에 맞게 30대에서 50대까지의 주부들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다. 인근 경쟁 브랜드들이 상시 할인 행사와 매대 행사로 고객들을 유치하는 데 반해 「샤트렌」은 철저하게 고급화 전략을 지향, 시즌당 1회로 할인 행사를 제안하고 매장 분위기를 흐트러뜨리는 매대 진열도 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비싸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만큼 고급스러운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해 매출의 대부분을 정상매출이 차지할 정도로 신상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샤트렌」은 여타 가두 브랜드에 비해 젊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가정주부도 스타일리시하고 고급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결과 처음에는 어색해했던 고객들이 이제는 먼저 새로운 아이템을 찾을 정도로 패션 감각이 높아졌다”며, “콕티브 라인, 발열내의 등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것도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은 코디네이션과 이를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윈도우 디스플레이다. 보통 매장들이 폐점 시간 이후에 윈도우 조명을 끄는 데 반해, 「샤트렌」 신정점은 간판 조명은 끄더라도 윈도우 조명을 24시간 켜둬 디스플레이를 상시 노출시키고 있다. 1주일에 한번씩 디스플레이를 교체해 신선도를 높이는 것은 기본이다.

박 사장은 “사소한 부분이지만, 마감 이후에도 「샤트렌」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이 어떤 광고 홍보보다도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인근 매장보다 일찍 문을 열고 30분 늦게 문을 닫는 것도 최대한 고객들을 더 만나려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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