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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알렉산더 왕’은?
27세의 「발렌시아가」신임 디렉터
2012-12-27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니콜라스 게스키에르가 떠난 「발렌시아가」의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중국계 미국인 ‘알렉산더 왕’이 임명됐다.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의 디렉터에 동양인이 임명됐다는 것과 이 디자이너가 올해 27세에 불과하다는 것은 세계 패션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뜻밖에도 이 옷은 무명의, 그것도 스무 살 디자이너가 만든 옷이었다. 퍼스텐버그는 당장 그를 수소문했고, 젊은 디자이너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위해 스웨터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청년은 패션계 거물의 부탁을 보기 좋게 거절했다. 자신의 브랜드 런칭 준비로 바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데뷔 1년 만에 200여 매장에 들어가는 경이적인 활약을 보였고, 2008년엔 미국패션협회와 보그가 선정한 패션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되기 했다. 이것을 계기로 안나 윈투어와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패션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듬해엔 스와로브스키가 뽑은 ‘올해의 여성복 디자이너’, 2011년엔 미국패션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디자이너’에 이름을 올렸다. 남성복은 물론 세컨 라인, 향수까지 브랜드를 넓혀가면서 50개국에 브랜드를 진출시키기도 했다. 알렉산더 왕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나는 그저 뉴욕의 내 또래와 다를 바 없다”라고 했지만 베이징에 1524평방미터 규모의 매장을 내고, 수시로 홍콩과 상하이를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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