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강임철「센터폴」삼천포점 사장
브랜드와 상품의 자기 확신이 성패 좌우
2012-11-23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올 F/W 런칭과 함께 불과 2개월만에 빠르게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세정의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의 기세가 아웃도어 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11월 말까지 100개 이상 운영을 가시권에 둔 「센터폴」은 삼천포점, 안양점, 문정점 등이 매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경남 삼천포 점이다. 

지난 9월 26일 삼천포에 「센터폴」 매장을 오픈한 강임철 사장은 불과 한 달여만에 1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강 대표가 오픈한 삼천포 매장의 상권은 소위 A급 상권과는 거리가 먼 지역 중소상권이지만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져 브랜드 선호도를 무시할 상권도 아니다. 먼저 오픈한 「네파」 매장과 이웃하고 있는 「센터폴」 삼천포점은 60평 규모의 작지 않은 매장이다.

「센터폴」을 오픈하기 전, 4년간 「EXR」 매장을 운영한 강 사장은 「센터폴」 사업설명회를 통해 본사의 사업의지를 읽었고, 상품 컬렉션을 보고 사업 가능성을 확신했다고 한다.

강 대표는 “「센터폴」 제품의 트렌디한 핏과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캐주얼 라인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고 제품에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고어텍스처럼 고가의 수입소재가 아니더라도 기능적으로 모자람이 없는 소재를 사용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고 있는 「센터폴」에서 지금 시대에 고객의 니즈에 맞는 브랜드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매장 오픈을 결정한 강 사장은 신규 브랜드의 한계인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오픈 3개월 전부터  「센터폴」 명함을 제작, 지역사회 인사들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기 시작했다.

“아직 실체도 없는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며 제대로 설명하기조차 힘들었지만 오히려 그 답답함이 고객들과 공유가 되면서 서로 같은 기대를 하며 매장 오픈을 기다리게 됐다”고 강 사장은 말했다.

이런 사전 홍보로 막상 매장을 오픈했을 때 신규 브랜드에 대한 생소함이나 거부감보다는 고객들의 반응이 이제야 기다렸던 제품이 나왔다는 반가움이 앞섰다고 한다.

이런 사전 홍보와 강 사장의 제품의 대한 확신으로 「센터폴」의 제품은 구매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직접 구매해 착용해본 고객들이 제품의 품질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아는 지인들에게 권하기 시작하면 매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강 사장은 “제품에 대한 자기 확신이 없으며 판매에 자신감도 생기기 않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 제품이 최고라는 최면이 필요하다”고 한다. “지금은 30~50대 중장년 층이 주고객이지만 「센터폴」의 다양한 제품 라인을 살려 앞으로 10대 청소년까지 주고객으로 만들어 시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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