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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DB] 2010년 수입럭셔리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실적
수입 럭셔리 성장질주 계속된다
2011-05-27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xherald@unitel.co.kr

지난해에도 수입 럭셔리 브랜드들의 고성장은 지속됐다.
「루이비통」과 「구찌」 「버버리」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불황 등의 시장 상황과는 무관하게 국내시장에서 5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수입 럭셔리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경기 영향을 받지 않는 고소득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최근의 경기 회복 기조에 따라 명품 소비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경향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수입 럭셔리 시장은 2009년 대비 13.24% 신장한 1조 3천억원 규모로, 영업이익률은 14.49%,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순이익은 2008년 383억원이었던 규모가 2009년 1천270억대로 뛰어오른 이후 지난해에도 전년 수준의 보합세를 유지했다.

매출 규모로는 루이비통코리아, 구찌그룹코리아, 버버리코리아가 3강 구도를 유지한 가운데, 프라다코리아가 2배 가까운 매출 신장률로 급부상, 이들 기업을 맹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루이비통코리아는 전년대비 14.84% 증가한 4천273억원의 매출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영업이익률은 12.24%로 467억원의 이익을 냈다.

이는 최근 5년 실적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06년 1천 2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루이비통코리아의 외형은 5년만인 2010년 4천 273억원으로 불어났다. 영업이익은 2006년 79.6%, 2007년 113.5%, 2008년 28.3%, 2009년 35.1%, 2010년 25.1% 등 매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 2006년 113억원에서 지난해 523억원으로 급증했다.

구찌그룹코리아는 200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402억원과 77억원이었으나, 2010년 각각 2천731억원과 431억원으로 성장했다. 전년과 비교할 때 지난해 매출은 3.18% 마이너스 신장했지만 영업이익률은 22.21%로 조사 기업 중 가장 탄탄한 수익구조를 자랑했다. 구찌그룹코리아 역시 5년 새 매출액은 94.8%, 영업이익은 461.6% 불어났다. 연평균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92.3% 증가한 셈이다.

버버리코리아, 프라다코리아, 페라가모코리아 등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프라다코리아의 성장이 놀랍다. 프라다코리아는 지난해 전년대비 무려 92.65%의 매출 신장률로 1천1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21.78%로 크게 성장했다. 2008년 73,19%의 매출 신장률과 11.7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프라다코리아는 지속된 상승무드로 지난해 페라가모코리아를 제치고 수입 럭셔리 4위 기업으로 뛰어올랐다.

한편 에스까다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과 이익 모두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했으며, 「질샌더」와 「베르사체」를 전개하는 지현통상은 22%의 매출 신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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