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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시장, 브랜드 잇단 중단 왜?
「에이폴」「AOR」「XIX」「A6」등 구조조정 확산
2010-12-27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올 한해 패션업계 크고작은 M&A가 활발한가운데 연말이 다가오는 최근에도 비수익 브랜드 중단이 계속되는 등 구조조정이 확산되고 있다. 신성통상(회장 염태순)이 올 S/S에 런칭한 어덜트 캐주얼 「에이폴」을 전개 시즌 1년도 안돼 중단을 결정한데 이어 미샤(대표 신완철)도 캐주얼 브랜드로 1년동안 준비했던 「AOR」을 돌연 런칭 중단을 발표했다. 최근들어 브랜드 중단 사례가 더욱 급증하고 있는 배경은 경기 불황과 함께 국내 브랜드들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환경에 직면, 예전처럼 수익구조 창출이 쉽지않기 때문이다. 패션 브랜드를 기획, 런칭해서 기반을 잡기까지 적어도 3년에서 길게는 10년이 소요되고 마케팅비 등 대규모의 투자금액이 발생해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업체의 신규 사업은 점점 생존하기 힘든 구조로 접어들고 있다. 이들 중소 규모의 패션기업들은 수익성 악화로 브랜드 매각 절차를 밟거나 경영난 타계를 위한 차원에서 비수익 브랜드 중단을 선언하는 등 향후 이 같은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 의외로 많을 것으로 보인다.<류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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