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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울패션위크에 성공적 복귀
지난 공백 무색하게 감각적인 컬렉션 선보여
2010-03-30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xherald@unitel.co.kr
우성 I&C의 남성 캐릭터 캐주얼 「BON」이 1년간 불참했던 서울패션위크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BON」의 ‘disguise collection’ 은 ‘Sheperd’라는 주인공을 통해 현대인의 각박하고 언제나 바쁜 일상에서 차츰 잊혀져가고 있는 ‘순수성’과 ‘단순함’이라는 명제를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의 주인공인 쉐퍼드는 우리와 함께 현시대를 살아가고는 있지만 늘 아버지 세대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그리워하고, 필름 카메라와 이벌식 타자기, 수동 면도기 등 아버지가 사용하던 물품들을 추억하며 단순한 삶을 통해 인간 본연의 순수성을 지켜가려는 인물이다. 「BON」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패션쇼에서 가장 중요한 의상, 스테이지, 음악 등 3박자를 쇼 타임동안 테마에 맞게 완벽하게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한일을 오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SS501의 박정민과 최근 인기리에 종용된 ‘파스타’의 현우가 모델로 등장해 클래식 댄디가이의 진수를 보여주며 전문 워킹 모델 못지 않은 런웨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손태영, 조동혁, 신성록, 유하나, 이현진 등이 참석하여 컬렉션을 빛냈다 컬렉션 무드를 전달하기 위해 「BON」은 쇼 시작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을 위해 Photo Wall 대신 Sheperd’s Room을 만들어 보여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 한데 이어, 모델들이 걸어 나오는 스테이지 한가운데 테이블을 세팅해 쇼 테마의 주인공인 ‘쉐퍼드’의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클래식한 아이템들을 보여주며 첫 모델의 등장까지 무드를 고조시켰다. 컬렉션의 하이라이트였던 의상은 모노톤으로 시작되어 브라운, 오렌지, 머스터드 등의 포인트 컬러로 변화를 주었고 슬림한 팬츠에 오버사이즈된 재킷을 매칭하고 패딩 처리된 블루종과 코트, 퍼 트리밍 등 다양한 아이템과 디테일과 어우려져, 1970-80년대의 아날로그 아이콘의 향수에 빠져들 만큼 깊고 풍부한 클래식 감성으로 관객들을 집중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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