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패션그룹(대표 엄태균)이 이번 시즌 핸드백 브랜드 「제이니 제인 뉴욕(Jane E. Jane Newyork)」을 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경패션그룹은 지난해 「미소페」창립 20주년을 맞아 패션 토털 전문기업으로 선포하고 리미티드 라인으로 선보인 ‘유니콘 일러스트 백’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자 이에 탄력을 받아 핸드백 전문 브랜드인 「제이니 제인 뉴욕」을 런칭했다.

「제이니 제인 뉴욕」은 비주얼 컬처를 컨셉트로 클래식 감성과 예술적인 감성의 자유로움이 믹스돼 차별화된 오리지널리티와 가치를 추구한다. 브랜드 네이밍은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열정적인 여성상을 표현하는 ‘Jane(제인)’과 전리층 고도 영역이자 한정되지 않은 무한한 공간과 가능성을 의미하는 ‘E’ 가 합쳐져 탄생했다.

타겟은 믹스앤매치를 통해 차별화된 개성을 표현하며 클래식한 감성과 모던함, 컨템포러리함을 자연스럽게 믹스할 줄 아는 20~30대의 젊은 층이 메인이다. 

상품 라인은 포멀, 베이직, 트렌드, 액세서리 라인으로 구성돼있다. ‘포멀’ 라인에서는 뉴 럭셔리층을 위한 시크하고 프레스티지 감성의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베이직’ 라인은 소비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노멀하고 부드러운 감성의 아이템이 메인을 이룬다. ‘트렌드’ 라인은 비주얼 요소를 강화하고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예술적이고 트렌디함을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하고 엣지있는 액세서리로 구성된 ‘액세서리’ 라인이 패셔너블한 감성을 더하고 있다.

가격은 쇼퍼백 23만9천원~59만8천원, 보스톤백 25만9천원~79만8천원, 호보백 35만9천원~59만8천원, 클러치 25만9천원~39만8천원, 지갑 5만9천원~21만9천원, 스카프 9만8천원~15만9천원 등이며 액세서리는 2만9천원~8만9천원이다.

「제이니 제인 뉴욕」은 지난 2월 4일 신세계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갤러리아 천안점, 타임월드점을 잇따라 오픈, 핸드백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오픈과 동시에 입소문을 타며 브랜드 심볼을 이용한 아이템들이 잇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그 중 ‘제이니 윙 크라운 백’이 인기몰이 중이다.

‘제이니 윙 크라운 백’은 브랜드 심볼인 윙 크라운을 가방 전체에 프린트해 유니크하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백 중앙에는 브라운 컬러로 포인트를 줘 트렌드함을 강조했고, 화이트 레더 트리밍으로 마무리해 깔끔하고 시원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한편 「제이니 제인 뉴욕」은 스타 마케팅과 함께 PPL, 주요 매체와 인터넷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웹에서도 단순히 브랜드 소개로 이뤄진 일방적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홈페이지가 아닌 브랜드 감성이 담긴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멤버쉽 제도를 통한 적극적인 고객관리와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타겟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에 「제이니 제인 뉴욕」은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 만족시켜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 하반기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1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미소페」는 지난해 S/S부터 브랜드 아이덴터티 재정립을 위한 BI, CI 교체 작업을 진행했으며, 하반기 리뉴얼을 단행하는 등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는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은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의 안목 또한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브랜드가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단순한 차이점 제공만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면 더 이상 소비자의 관심을 얻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과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심플하지만 재미있고 미래에 도전하는 자유로운 정신을 강조하고 쇼핑에서 상품의 구매는 물론 서비스와 가치를 얻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비주얼면에서도 새로운 느낌을 부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브랜드 외형뿐만 아니라 상품, 인테리어, 판매사원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살롱화 틀에서 벗어나 오직 「미소페」만이 가질 수 있는 가치를 부여해 한층 젊어지고 세련됐다는 평이다.
「미소페」는 베이직 라인뿐만 아니라 시즌성 상품 강화, 인기 아이템에 대한 빠른 피드백등 올해 더욱 박차를 가해 살롱화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리드하는 패션 전문 브랜드로 거듭날 방침이다.  <박경아>